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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신축적으로" 1만 원 인상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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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죠.
당장 올해만 해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데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에 명확히 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16% 오른 7,530원.

경제를 책임지는 정부 수장들은 그동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관련해 엇갈린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 인터뷰 :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지난 15일)
- "일부 음식료업을 제외하고는 총량으로 봐도 그렇고 제조업 분야 등에서 고용감소 효과가 없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제부총리(지난 16일)
- "개인적인 경험이나 직관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경제계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그런데 김 부총리가 부산에서 열린 한 국제행사에서 최저임금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서는 올해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주의 수용성을 봐야 한다며 특정 연도를 목표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은 신축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힌 겁니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대통령 공약에 완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제동을 건 셈입니다.

이 같은 지적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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