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까지 전국 약한 비…더위 누그러져

[1]주말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쪽과 동쪽의 날씨가 서로 달랐습니다. 서쪽 지방은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를 보였고,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했는데요. 밤부터 서울 등 서쪽 지역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휴일 아침까지 전국에서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밀리미터 안팎이고, 영동과 경기북부에서는 최고 20 밀리미터입니다.

[2]비가 오면서 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방은 여전히 20도 안팎을 보이겠고, 서울도 내일 한낮 기온 26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위성]저녁까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겠고요. 경기서해안에서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비가 오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광주 26도, 대구 22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4도 가량 낮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의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