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국장의 한 컷 정치] 창녕 아동학대 만행…그들은 악마였다 / JTBC 정치부회의

오늘(11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드러난 창녕 아동학대 만행…그들은 악마였다 로 잡았습니다.

부모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도망쳤던 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 알고 보니 4층 집 난간에서 옆집 난간으로 넘어가 필사의 탈출을 한 거였습니다. 이곳이 바로 피해 아동이 거주하던 빌라인데요. 어른에게도 아찔한데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아이가 들려주는 진술은 더 충격적입니다. 쇠사슬로 묶여 있었고 밥도 한 끼만 줬다, 글루건과 달군 젓가락으로 화상을 입혔다, 이렇게 가혹한 엽기적인 학대, 그야말로 부모의 탈을 쓴 악마를 보는 기분인데요. 아이의 부모는 어제 한차례 자해소동을 벌이면서 오늘 예정됐던 소환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사실 소개하기도 가슴 아픈 얘기입니다. 하지만 아동학대 문제가 조금씩이라도 해결될 수 있게끔 계속해서 취재하고 발제하고 또 한 컷으로 담아낼 생각입니다.

#정치부회의 #이상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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