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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갇힌 아들 구하려고…터널 뚫은 어머니의 '빗나간 모정'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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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감옥에 갇힌 아들을 구하려다 같은 처지에 놓였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크기의 작은 터널.

깊이가 3m, 길이는 10m 정도 되는 이 터널은 교도소 담장 아래까지 이어져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한 여성이 살인죄를 저지른 아들을 구하기 위해 삽과 곡괭이를 이용해 만든 터널입니다.

여성은 아들이 수감된 교도소 근처에 집을 구하고, 밤마다 땅을 팠는데요.

마침내 교도소에 들어가려는 순간 경비원에게 발각됐고, 결국 자신도 교도소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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