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불볕더위 계속…남부 올해 첫 폭염특보

【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폭염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

[1] 6월의 첫 주말인 오늘 남부지방에서는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내륙과 대구를 포함한 영남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 지역들은 오늘 33도를 웃돌며 무척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서울이 30도, 춘천이 32도, 대전이 31도로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2]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고요. 오존농도도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오전에 수도권과 충북, 영남에서는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위성] 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내륙 곳곳에 옅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중부]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남부]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0도, 강릉이 31도, 청주가 31도, 전주 31도, 안동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휴일인 내일도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겠고요.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