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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800원짜리 회사"…사기 의혹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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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돈스코이호 보물선을 담보로 가상화폐를 발행해 온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자본금 8백 원짜리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대표의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결국 서울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돈스코이호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은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선박에 실려 있다는 150조 원어치의 금괴를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납입 자본금이 1 싱가포르 달러, 우리 돈 820원에 불과한 페이퍼 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에 등기이사 3명 중 2명은 법인 설립을 대행한 업체가 지정한 싱가포르 영주권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당 그룹은 홈페이지에 코인 상장을 앞두고 상장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계속해서 불거지는 사기 의혹에도 코인 상장 절차를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가 투자금을 회사 계좌가 아닌 대표의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신고가 전국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결국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 인력이 확충되고 수사 범위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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