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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오염수 항의' 시위하는데…"선동·윤미향"이 왜 나와?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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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브리핑 시위의 자격? 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일본 대사관 앞에선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죠.

한국 대학생 진보연합, 줄여서 대진연 회원들도 지난주 금요일부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방류 결정 절대 반대합니다. 더 이상 우리 국민들 괴롭히는 모습,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해가 저물고 날이 추워지면서 농성장에 방한용품 전달하겠다는 이들과 대사관 앞이라 시위해선 안 된단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지금 불법 저해하고 있는 건 누굽니까? 경찰입니다. 국민들의 목숨을 지키겠다고 대학생들이…]

[A경정/경찰 기동대장 : 나이 드신 분이 젊은 사람들 집에 가도록 해야지. 거기서 노숙하도록 하면 어떡해. 감기 걸려가지고 얼어죽으니까 갖다주지 말고 집에 가라고 그러세요. (죽지 않게 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럼 계속 집회하잖아요. 거기서.]

그런데, 이런 실랑이 속에 경찰 기동대 책임자가 돌연 엉뚱한 얘기를 합니다.

[A경정/경찰 기동대장 : 애들 선동해가지고 말이야. (선동이요? 무슨 선동이요?) 대진연이 다 그렇게 하잖아요. 지금. (뭘 어떻게 이 학생들이 어떻게 했는데요.) 윤미향 씨가 그 장학금 타서 대주고. (여기서 윤미향이 왜 나와요.) (당신이 뭔데 그런 함부로 막말을 하세요, 시민들한테.) 무슨 막말이에요. 사실을 얘기하는데…]

윤미향 의원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모금액을 유용했는질 놓고 재판 받고 있죠.

그 과정에서 큰 구설에 올랐고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왜 갑자기 여기서 윤 의원 얘길 꺼낸 걸까, 알고보니, 대진연의 회원이 윤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의기억연대 주관의 장학금 그걸 받았단 얘길 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하지만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와 정의연 장학금 받은 게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바다에 원전 오염수 버리지 말란 목소리,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얘기 아닐까요?

전혀 다른 일로 구설에 올랐던 사람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오염수 버리지 말란 시위 할 자격이 사라지는 걸까, 이해가 잘 안 되시죠?

다른 경찰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이렇게 말 막고 옆으로 끌고 가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서울경찰청도 이 기동대장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보고 감찰에 착수했다고 하네요.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896/NB120008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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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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